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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가 제시한 2020년 3대 인테리어 트렌드

2019-11-08

DDP에서 열린 현대L&C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 전경(사진제공: 현대L&C)

 

 

현대L&C가 2020년을 이끌 3대 인테리어 트렌드로 ‘지속가능한 자연주의’, ‘레트로 퓨처리즘’, ‘뉴 클래식’을 제시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 L&C는 지난 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하고, 건설·인테리어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 2020·2021’을 진행했다. 

 

이날 공개된 3대 인테리어 트렌드는 ‘필(必)환경’과 ‘뉴트로(New + Retro, 새로운 복고)’ 같은 소비 방식과 새로운 공간의 개념 등의 사회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빅데이터 전문기업 ‘다음소프트’와 손잡고 최근 4년간 인테리어와 관련된 소비 트렌드 자료(인테리어 전문 블로그 및 커뮤니티 콘텐츠 등) 1,800만여 건을 ‘텍스트 마이닝 기법(Text mining, AI를 이용해 문자로 구성된 데이터에서 유용한 정보를 찾아내는 기술)’으로 분석, 선정한 것이며, 소비자가 직접 작성한 인테리어 관련 콘텐츠들의 연관 관계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니즈(Needs)를 담아낸 것이다.

 

먼저 ‘지속가능한 자연주의’는 필(必)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나 정제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소재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현대L&C 측은 기존 인테리어의 주된 소재였던 우드, 스톤 뿐 아니라, 라탄(등나무 공예)·코르크·점토·대리석 등 소재의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마감재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레트로 퓨처리즘’에는 SNS(소셜미디어)의 일상화로 인테리어가 자기 만족의 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공간의 의미가 ‘머무는 곳’에서 ‘즐기는 곳’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상을 반영했다. 현대L&C 측은 아이보리나 화이트 같은 깔끔한 색상의 벽면이 인기를 끌던 10여 년 전과는 달리, 내년에는 핑크·네이비 등 원색 계열의 색상을 적용한 공간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뉴 클래식’은 과거의 건축이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현대L&C는 이러한 트렌드를 적용한 적용한 인테리어 디자인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현대L&C 관계자는 “올해 패션업계에서 인기를 끌었던 ‘뉴트로’나 1950~60년대의 디자인 트렌드를 의미하는 '미드 센추리 모던(Mid-Century Modern)', 그리고 ‘헤리티지(heritage·유산)’ 등이 인테리어와 관련된 단어로 많이 언급됐다”고 설명했다.

 

현대L&C는 ‘지속가능한 자연주의’, ‘레트로 퓨처리즘’, ‘뉴 클래식’ 등 3대 인테리어 트렌드를 내년에 출시되는 창호·벽지·인조대리석 등 주요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그룹내 계열사인 현대리바트와 손잡고 향후 오픈 예정인 리바트스타일샵 전시장에 인테리어 트렌드를 적용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정석 현대L&C 대표는 “‘인트렌드’를 통해 내년 인테리어 트렌드를 발빠르게 건설·인테리어 업계에 제시하면서,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인테리어 트렌드 선도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인트렌드’는 현대L&C가 다음해 인테리어 트렌드를 제안하는 세미나로, 건자재 업계에선 유일하게 지난 2017년부터 빅데이터를 분석해 인테리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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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이야기, 우리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의 모습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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